황대헌 프로필
황대헌은 남자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1999년 경기도 안양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25세 입니다.
안일초등학교,부림중학교,부흥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22년 부터 강원도청 소속으로 활동중입니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부분 세계신기록, 올림픽신기록 보유자로 만 17세였던 2016년 11월,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종목에서 1분 20초 875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기록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해 월드컵 6차 대회에 나서 1000m 경기에서 성인 무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따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과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선수 소개를 하는 타임에 고글을 입에 물고 손인사를 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평생 BBQ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1000m, 1500m가 주종목이었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 스타트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현재는 500m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황대헌은 쇼트트랙 선수로서는 180cm라는 큰 키와 좋은 체격을 지녀 몸싸움에 능한 편이며 무게중심이 낮아 스케이팅 안정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또한 지구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꾸준한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로 올라운더형 스케이터이며 대한민국 선수 중에는 현대 쇼트트랙에서 추구하는 스케이터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점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허리를 다쳐 지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2차 대회 1000m 8강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기도 했습니다.지난 2019년 11월에는 발바닥을 다쳤고, 2017년 월드컵 대회에서는 왼팔을 다쳤는데 그 부상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재발하는 등 지금까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