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성 프로필
유은성은 1977년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47세다.CCM 가수로 2000년 프로젝트 앨범'YES'로 데뷔했으며 성결대학교 공연음악 예술 학부의 교수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회복시키소서’로 오랜 기간 CCM계에서 사랑받아왔다.
유은성은 각 교회와 행사 때마다 가장 인기 있는 CCM 가수로 활약했는데 2013년 배우 김정화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김정화의 인연은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NGO ‘기아대책’ 자원 봉사 중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대학로에 위치한 교회에서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정화는 유은성이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하자고 그랬는데, 3달간 그 말을 들었다고 한다.그때 느낀게 주입식 교육이 이렇게 무서운거였구나 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정화는 "저도 나중에는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고 마음이 바뀌더라"라고 했다.
김정화는 “결혼 하기 한 달 전에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에이즈 어린이들을 만나러 간 적이 있다. 그 때 ‘혼자 갈 때랑 같이 갈 때가 이렇게 효과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요리, 미술, 놀이수업 같은 걸 준비하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다. 그런데 (유은성 - 남편) 전도사님이 가서 기타 하나 들고 찬양을 하고, 간단한 음계나 화성을 가르쳐주니까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보는 눈이 달라진다.음악의 힘이 이렇게 크다는 걸 직접 체험한 거죠. 굉장히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 “그렇게 음악을 하며 알아가는 단계가 됐다.그런데 그 때 저희 엄마가 암투병을 하게되면서 남편이 많이 위로해줬다. 이후 가까워 졌고 열애 10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전한 마음이 컸는데 그러다 결혼하게 됐다. 이후 미국으로 떠나 신혼생활을 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2월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이 종양 검사 결과, 뇌쪽에 암이 맞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정화는 2022년 11월, 두통이 심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검진을 예약했고 검사 후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큰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종양 검사를 받아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정화는 “뇌쪽에 교종이 의심되어 종양 검사를 예약해두고 또 검사를 하고, 거의 3개월 동안 저희는 눈물로 기도 드릴 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의 힘들었던 시간을 전했다.
이어 김정화는 “어떠한 계획도 어떠한 예상도 할 수 없었던 3년 같았던 3개월이 지나 오늘 결과를 들으러 왔다”며 “결론은 뇌쪽에 암은 맞다. 그러나 크기가 많이 자라지 않았으니 치료나 수술을 잠시 미루고 추적 관찰을 해보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으로 어머니를 보낸 김정화는 "남편을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뤘고, 예쁜 아이들도 있고. 근데 또 이런 일을 만나고 나니까 그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다. 3개월의 시간이 지옥 같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