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메시지 혼선 논란을 일으켰던 윤석열 캠프 이동훈 대변인이 내정 열흘만에 사퇴했다. 이동훈 대변인은 오전 기자들에게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 사실을 알렸다.
이동훈 대변인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1~2주의 민심투어 이후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기정사실화 했지만, 이후 다시 윤 전 총장이 "입당여부는 그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정정하면서 메시지 혼선 논란을 야기한바있다.
앞서 19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보좌관을 지냈던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는 ‘폭탄발언’으로 여의도를 벌집쑤신 듯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논설위원은 1970년 출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며
2021년 기준 52세이다. 대구에 위치한 대건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89학번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1월 한국일보에 입사해 17년간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 조선일보로 이직했다.조선일보에서도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논설위원 으로 활동했다.그는 최근까지 ‘이동훈의 촉’ 등 다수 칼럼을 써오다 이번 주 초 조선일보에 사표를 냈다.
이에 현직 기자가 며칠 만에 유력 대선주자의 캠프로 간 것을 두고 언론계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동훈 외에 윤석열 전 총장은 대선캠프 대변인으로 이상록 전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을 추가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