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프로필 변호사 전 검사 권익위원장 고향 나이
김홍일은 대한민국 법조인으로 검사 출신 변호사 이다.
1956년 충청남도 예산군 출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7세이다.
예산고등학교를 거쳐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15기로 수료하고 검사로 임관했으며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09년에는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사임하면서 새로히 중수부장으로 발탁되었고 부산고검장까지 승진했다. 이후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2013년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 및 변호사를 지냈다.
정치활동
2009년부터 2년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재직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으로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이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네거티브 대응을 했다.
2023년 6월 29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하마평에 올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되었다. 이후 12월1일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대통령실이 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으로 아내 조광자와 슬하에 3녀를 두었다.
논란
이명박 BBK 주가조작 사건 무혐의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후보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 도곡동 땅 실소유, 투자자문사 BBK 주가조작 관여 등 의혹을 수사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검찰이 당선 유력 후보를 봐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우형 '수사청탁' '몰래 변론'정황의혹
대장동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1월 검찰 진술에서 “김만배가 당시 중수부장이던 김홍일 검사장에게 조우형이 사건에 협조할 테니 잘 좀 봐달라는 취지로 부탁을 했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검찰을 퇴직한 후인 2015년, 수원지검 수사를 받던 조우형을 '몰래 변론'한 정황도 뉴스타파의 보도로 알려졌다.하지만 남욱의 진술은 김만배의 말을 전한 것에 불과해 수사 단서나 범죄 단서가 되진 못했다.
조우형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4촌 처남으로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 대출에 관여해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1,155억 원 대출을 끌어 뒷돈을 받았던 인물이다. 2011년 대검 중수부의 저축은행 수사 당시, 조우형은 김만배를 통해 박영수 변호사를 만났다. 대장동 불법 대출 혐의가 있었지만,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 씨의 대장동 대출 건은 수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박영수 변호사를 통한 ‘수사 무마 로비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우형은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의 구명 로비 활동과 관련해 수사에 협조하고 풀려난 것이고, 검찰이 대장동 자금 대출 질문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역시 이같은 조우형의 알선 혐의를 알고 있었으나, 검찰 선배인 박영수의 부탁으로 혐의를 덮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윤석열은 조우형을 부산저축은행 사건에서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했을뿐, 당시에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