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충돌 침몰 사고 사망자 생존자 명단 여행사

헝가리 유람선 충돌 침몰 사고 사망자 생존자 명단 여행사

 헝가리 당국이 유람선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헝가리 대테러청에서 잠수부가 투입돼 선체 내부 수색작업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헝가리 군에서도 관련 인력을 파견했으며, 해경도 헬리콥터와 수중 레이더 등을 동원한 상태다.
이어 침몰 상태인 사고 선박 인양을 위해 크레인을 동원한 인양 작업도 벌이고 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유속이 빨라서 조금 시간이 걸릴것같다고 밝혔다.

앞서 헝가리 시각으로 29일날 한국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선에 받혀 침몰해 한국인 7명은 구조되고 7명은 사망  19명과 선장과 승무원 등 현지인 2명은 실종됐지만 현재까지 헝가리 당국이 밤낮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9명의 실종자 중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구조자는 정영아 씨(31·여) 황성자 씨(49·여) 이옥희 씨(66·여) 안희철 씨(60·남) 이윤숙 씨(64·여) 윤나라 씨(32·여) 김용미 씨(55·여) 등 총 7명 으로 알려졌다.

한편 헝가리 경찰은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박고 침몰시킨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을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구금했다. 이 선장은 조사를 받은 후 구금되어 체포영장이 신청됐다. 구조된 탑승객들의 진술에는 바이킹 시긴이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뒤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운항했다고 진술했다.